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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3 간(liver)이란?
  2. 2011.03.11 초음파할때 왜 굶냐구요? (1)
  3. 2010.08.28 담낭 용종
  4. 2010.08.27 담석증
  5. 2010.08.26 간농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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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0.08.22 술에 관한 잡담
  10. 2010.08.22 술과 간

간(liver)이란?

Posted 2012.11.13 21:57

간 (Liver)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리들의 간장은 3,000억개 이상의 간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서 무게가 1.2~1.5 kg에 이릅니다.
(피부과 의사들은 피부가 가장 큰 장기라고 우깁니다만...)

간은 아주 독특한 혈액 공급 체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동맥으로 신선한 혈액을 공급받고 정맥으로 더러워진 혈액을 내보내는 것이 정상이지만, 간은 오히려 문맥(門脈)이라는 일종의 정맥을 통해서 약 4분의 3의 혈액을 공급받고 나머지 1/4를 간동맥을 통해서 공급을 받습니다..

이는 간의 기능상 조물주가 신비하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
간으로 유입되는 문맥이라는 혈관에 들어있는 피는 단순히 노폐물이 쌓인 정맥피가 아니라 위와 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이 가뜩 들어있는, 즉 가공되지 않은 원자재들이 잔뜩 들어있는 혈액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말씀 드리면 똑똑한 독자분들은 아하...그럼 간정맥으로 나가는 피는 오히려 더 영양분이 많겠구나 하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간의 기능

 

1. 영양 및 에너지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필요한 물질로 가공 합니다. 또한 흡수된 포도당을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형태로 간에 저장을 하고 있다가 필요시 다시 분해해서 몸으로 내보내는 영양 창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아미노산으로부터 포도당을 합성하기도 하지요...

 

2. 합성

 

알부민이나 혈액응고 인자 같은 몸에서 필요한 물질(단백질)들을 합성합니다. 간경변 환자의 경우 잇몸이나 코에서 출혈이 나타나게 된는 경우는 이렇게 간에서 합성되어야 할 응고인자가 잘 합성되지 못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3. 해독

 

몸으로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해독성 물질을 분해, 대사하여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서 배출시킵니다..
각종 호르몬들을 분해 및 대사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따라서, 간경변시에 인슐린이 분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당뇨 조절이 더 잘되는 경우도 있으며 여성 호르몬 분해가 잘 되지 않아서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도 있지요...

 

4. 배설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중요한 담즙을 생성하여 이를 통하여 다른 물질들을 장내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빨간 피톨)들은 수명이 다하면 일부가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로 변하게 되며, 이 때문에 담즙이 진녹색의 색깔이 되며, 또한 대변이 황금색을 띄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담즙 배설이 막히는 병에 걸리게 되면..?? 대변이 회색에 가깝게 됩니다..

 

5. 저장 창고

 

전체 혈액의 10%에 해당하는 양을 보통 함유하고 있어 혈약량 조절에도 관계를 하며, 비타민(A, D, B12)이 저장되어 있고, 철분은 페리틴(ferritin)이라는 저장철 형태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이런 저장된 철도 다 고갈이 되므로 철분제재를 장기간 복용해서 간(창고)에도 저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꾸준(대개 6개월 정도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6. 면역기능

 

대장에는 많은 균들이 득실대며, 이것들은 대장점막을 통해서 혈액에 흡수되어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일단 이 혈액들은 간을 거치면서 Kupffer cell (쿠퍼 세포)라는 균을 잡아먹는 세포에게 다 작살나기 때문에 약 1% 미만의 세균들만이 무사히 간을 통과해서 나갈 수 있습니다... (이 나머지 균이요? 얼마 안되는 지네들이 어쩌겠어요?)

 

간은 정상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면 및 무기질의 대사 뿐만 아니라 적혈구의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빌리루빈의 대사와 체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약물 등의 대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의 분비도 관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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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할때 왜 굶냐구요?

Posted 2011.03.11 15:17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할 때 병원에서는 보통 6시간 정도 금식을 하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있다가도 환자분들께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면 아.... 이게 궁금하실 수도 있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시경 할 때 금식하는 건 당연히 아실것 같구요..
초음파때 금식하는 이유는 초음파는 공기와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시게 되면 위나 장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가스가 차게 됩니다.
간을 보는데는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초음파 검사시 간, 신장(콩팥), 비장 뿐만이 아니고, 담낭이나 췌장까지 같이 보는 김에 보면 좋은데,
위나 장에 가스가 차면 특히 잘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담낭의 경우에는 기름진 식사를 하게되면
지방성분의 소화를 담당하는 담즙이 쭉 나가기 때문에 담낭이 짜부러집니다.

그렇게 되면 담낭안에 있는 담석(돌)이나 용종(작은 혹)들이 잘 관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 검고 굵은 기역자를 닮은 선 위에 두툼하게 진한 부분이 췌장입니다.
이 분은 잘 금식을 하시고 체형이 마른 편이라 꼬리부분까지 잘 보이네요.



아래의 사진은 금식을 했음에도 조금 남아 있는 가스로 인해서
아래쪽 배 안쪽에 아무런 화면이 보이지 않는 사진을 참고로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이만하면 왜 힘들게 굶고 와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는지 이해 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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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용종

Posted 2010.08.28 17:52
담낭 용종 (GB polyp)

담낭 용종이란 담낭(쓸개)의 안쪽 벽에서 담낭 안으로 돌출된 다양한 형태의 점막 융기(두꺼워진 것)를 말합니다.
최근 건강검진을 하다보면 초음파 검사상 담낭 용종이라는 것이 발견되어서 암이 아닌가 하고 놀라서 병원에 방문하시게 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만, 그 자체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용종이 갖는 임상적인 의미는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암으로 변하거나 암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대개 발견되는 경우는 작은 용종인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도 커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시간을 두고 초음파 검사 등으로 경과를 지켜 보게 됩니다.

그러나, 담낭 용종의 크기가 직경 10mm이상인 경우 악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이라고 해도 조기암인 경우 수술로 완치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누구한테 이런게 잘 생길까요?

발생 빈도는 성인의 약 3~7% 정도로 보고되나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2배 정도로 많으며 연령은 담석증과 유사하여 40대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담낭 용종은 증상이 없으며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명치끝이나 우상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용종은 한가지만 있나요?

아닙니다. 용종을 이루는 성분에 따라서 콜레스테롤 용종, 과형성 또는 염증성 용종, 선종성 용종 그리고 선암 등으로 나누는데요...

콜레스테롤 용종이 빈도상 가장 많고 대개 10mm 미만의 적은 크기를 가지며 여러개로 나타나면서 용종에 목이 달려있는 경우(유경성)가 많습니다.
염증성 용종은 대개 하나만 있는 경우가 많고(50%) 크기는 5-10mm 정도이며,
선종성 용종은 전형적으로 단일성이며(60-70%) 유경성이고 5-20mm 정도의 크기를 가집니다.

용종의 크기가 10mm 미만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콜레스테롤 용종 또는 선종성 용종이고 암은 거의 없으며
15mm이상인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용종(21.1%), 선종성 용종(26.3%), 그리고 암(42.1%)등의 빈도로 나타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1cm 이상의 담낭 용종은 수술로 담낭 전체를 제거한는 것을 치료의 원칙으로 하고,
1cm 미만인 경우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용종의 크기가 1cm미만이라 하더라도 담석이 동반되어 있거나,
증상(담낭염, 복통 등)이 있는 경우는 제거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보통은 복강경을 이용해서 배를 열지 않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3~4일이면 퇴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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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Posted 2010.08.27 17:48
담석증 (Gall bladder stone)

담즙이 간에서 생기면 하수도(간내담관)를 따라서 모아져서 일단 간 밑에 매달려 있는 담낭으로 모이게 되고,
이는 다시 소화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담낭에서 나와 다시 기다란 하수도(총수담관)를 따라 십이지장으로 분비 되게 되지요....
이런 담즙이 흐르는 곳 어디에서나
담즙으로 이루어진 돌이 생길수가 있는데 이를 담석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흔히 담낭(보통 쓸개라고도 하지요......그럼, 쓸개 빠진 놈이란?....)에 돌이 생긴 경우를 말하고,
간안에 생긴 경우는 간내담석 또는 간내결석이라고 합니다.


그 돌은 주로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하는 걸로 나눈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담즙을 이루는 빌리루빈과 칼슘등이 엉겨서 생기는 색소성 담석이 절반이고요,
서구의 경우에는 담즙산과 콜레스테롤, 인지질이라는 것이 서로 엉겨서 생기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90% 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식생활이 바뀌고 있는 우리나라도 점점 콜레스테롤 담석이 늘어나겠지요..........

또한 이것이 생기는 위치도 서구의 경우에는 주로 담낭에서만 생기기 때문에 나중에 떼기도 쉽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간내 담관에서만 생기는 경우가 10~15%나 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아주 골치지요....

그럼, 이 담석은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길까요?

저희는 의과대학 다니던 시절에는 하도 외우고 잊어 버리는 것이 많아서 이 경우에는 '4F'라고 외웁니다...
Female, Fatty, Forty, Fecund (또는 Fertile)

즉, 여성, 비만, 40대, 다산 (애많이 낳은 것도 서러운데....)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일단 잘 생긴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것은 주로 서양에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왜냐하면, 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담즙을 통한 콜레스테롤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인데 따라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이지요....

또한 여성들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 담석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담석이 있으면 어떻게 알 수가 있나요?

담석이 있는 사람들 중 약 절반(에서 많게는 70~80%)은 일생동안 아무런 증상없이 지내다가 초음파 등을 해서 아는 경우가 있구요....
대부분은 공복시에 기름기가 잘잘 흐르는 맛있는 식사를 갑작스럽게 하면 속이 거북하거나 체학것 같거나 또는 우측상복부의 통증과 심한 경우는 어깨까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 계란등을 먹을 때마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잘 체하는 경우에는 담석증을 한번씩은 꼭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이런 경우는 양반이고요.......
염증이 동반되어서
담낭염이나 담도염이 발생을 하면, 눈의 흰자위나 소변 색깔이 뇌래지는 황달과 함께 열이 나고 춥고 몸이 덜덜 떨리게 되고, 결국은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또는 이 돌이 내려와서 췌장 입구부위를 막는 경우에는 췌장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패혈증까지 되어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담석이 발견되면 일차적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지요......

담낭에 돌이 있으면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
1. 이로 인해서 불편해서 못 견디겠다. (우측 윗배가 너무 자주 아프다...)
2.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 (담낭염 등등...)
3. 당뇨병이 있다. (이 경우는 예방적으로 수술을 시행)

그 외에 담석이 있으나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운이 좋은 경우는 평생토록 별 탈 없이 지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돌이 있는 경우에는 지켜보셔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치료는 간단한가요......?

첫째, 약으로 해결하는 방법

이것은 콜레스테롤 담석이면서, 크기가 1 cm 이하인 경우이고 담당기능이 정상이며 담관이 좁아지지 않은 경우에 시도해볼 수 있는데요....
불행히도 우리나라에서는 적용될 수 있는 담석이 많지가 않고요.
약을 1년이상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잘 녹지도 않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많게는 약 40%의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담석이 모두 용해되기 전에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둘째, 수술로 해결하는 방법

이것은 담낭에만 돌이 있는 경우에 해당되구요........
예전에는 배를 주~욱 갈라야만 담낭을 떼어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아줌마들 배꼽수술 하는 것 아시나요?)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단 간이나 담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고요,


방법은 배에 4군데 가량 1~2 cm 정도되는 구멍을 뚫고 그 곳을 통해서 기구를 넣어서 수술을 하는 것이지요.......

입원도 대개는 3~4일이면 끝납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대개 입원전에는 빨리 퇴원하겠다는 분들이 병원에서는 이제 퇴원하셔도 된다고 해도 잘 안하시는 경향이 있지요....
이게 생각보다 아무래도 아프기도 하고요,,,,
또 가만히 보니까 집에서는 맨날 살림이다 뭐다 고생만 하지만, 병원에 누워 있으면 맨날 남편이 맛있는것 사다주지요.....
시어머니 오셔서 구박도 안하시지요......
그러다 보니 잘 퇴원을 안하시려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같더라구요..........
아주~ 일부의 환자에서만 해당되는 말이지요.....)

셋째, 치료내시경으로 해결하는 방법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 ERCP)

대개는 간외담관에만 돌이 있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물론 간내담관이 있는 경우는 아주 특수한 내시경 기구를 이용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여기에 낄 자리가 아닌 것 같군요...)

과정을 살펴보면

1. 십이지장을 관찰하기 쉽게 제작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즙이 흘러나오는 구멍을 찾습니다.

2. 그 구멍에다 가느다란 관(카테타)를 이용해서 담도에다가 조영제(X선에 나타나는 물감)을 주입하면서 모니터로 관찰을 하면 돌이 있는 경우에는 까맣게 나타납니다.

3. 대개는 돌이 그냥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구멍을 넓혀주기 위해서 끝이 활처럼 생긴 관을 이용해서 입구부분을 전기로 지지면서 잘라주게 됩니다.

4. 그 넓어진 부위로 그냥 돌이 담즙과 함께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그 곳으로도 빠져 나오지를 않기 때문에 철사그물 비슷한 것을 넣어가지고 돌을 단단히 잡은 다음 으깨서 부숩니다.

5. 이렇게 해서 그물로 빼내거나 이걸로 잘 잡히지 않는 경우에는 끝에 조그만 풍선이 달린 관을 넣어서 풍선을 부풀린 다음에 밑으로 훑으면서 나오게 됩니다.

간단(?)하지요......???
하지만 환자들의 경우에는 대개는 일생에 한번으로 이것이 끝나지만 저희는 매일이 반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서 납이 안에 들어있는 무거운 앞치마 같은 것을 걸치고 합니다.....

(이게 더 죽여주지요....... 한 두 사람 검사때까지는 가뿐하다가 점점 어깨가 쳐져 옵니다......
누가 납이 들어간 빤쓰 하나 만드시면 아마 잘 팔릴겁니다.....
방사선에 취약한 부분이 대개는 생식기관이걸랑요..)

넷째, 체외 초음파 쇄석술

(오줌줄에 생기는)요로결석은 효과가 좋은데 이 경우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에 여러 부작용이 있다고 하던데요.....

담낭을 떼어낸 후에도 예전과 같은 불편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담낭절제술후 증후군(Postcholecystectomy syndrome)이라고 하지요.
이것의 원인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다 열거하기가 힘이 들 정도네요...

다만, 이런 증상들은 담낭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한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 즉 별 탈이 없을 때 수술을 한 경우보다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통계상 나와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보다 더 자세하게 (즉, 환자가 힘들게) 검사를 하고 수술을 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리고 수술후 설사가 많게는 약 15%의 환자에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담즙이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인데요...
이는 적절한 약제, 즉 담즙과 엉겨서 대변으로 나오게 하는 그런 약제를 사용함으로서 증상을 좋게 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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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농양

Posted 2010.08.26 17:45
간농양 (Liver Abscess)

간농양이란 말그대로 간에 고름집이 잡히는 것으로서
Entameba hystolytica라고 불리우는 아메바에 의한 아메바성 간농양과 세균에 의한 화농성 간농양으로 보통 발생합니다.

간농양은 기원전 Hippocrates (유명한 할아버지죠?) 시대부터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며,
항생제가 많이 발전된 현대에도 합병증이 높고 늦게 발견될 경우 사망률이 높은 병 중의 하나 입니다.

전반적으로 보건 위생이 발달함에 따라서 1980년대를 고비로 아메바성 간농양은 줄어들고 따라서 화농성 간농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 처럼 보이고 있지요..

보통 오른쪽에 하나의 고름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약 3분의 1에서는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데요.. 이 경우는 간에 침입하는 세균이 많을 수록 확률이 높아집니다.

원인이 뭔가요?

과거에 항생제가 발달하기 전에는 충수염(보통 맹장염이라고 하는 병)인 경우 혈액을 통해서 간에 농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간이나 담도에 돌이 있거나 다른 염증이 있거나 하는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 가장 많이 동반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간담도계에 수술을 받았거나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했던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요?

우선 빨리 진단해서 고름이 잡혀 있으면 관으로 빼내주고 적절한 항생제를 쓰면서 원인을 일으키는 범인(질환)이 있으면 원인제거를 해 주는 것이지요. 간단하지요? 이거 말로만 간단하지 실제로는 복잡하지요...

다른 합병증도 발생하나요?

대개 폐쪽으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늑막에 물이 찬다거나, 폐렴이 발생한다거나 심지어는 폐에도 고름집이 생기거나(농흉) 
ARDS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이라고 하는 아주 흉칙한 호흡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가요?

196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50~70%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었지만,
1990년대 들어서도 12~19%의 사망률을 보이는 역시 아직도 무서운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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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낭종

Posted 2010.08.25 17:44

간 낭종 (hepatic simple cyst, 물혹)

간낭종, 쉽게 말해서 물혹이란
아주 흔하게 정상인에서 발견되는 소견으로서 단순히 물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대부분 건강 검진을 하시다가 간에 혹이 있다고 놀라서 오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요....
이것때문에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치료도 전혀 필요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자주 발생하며 40~60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대부분 크기는 1 cm 이하로 작지만 드물게 10 cm 이상의 크기로 발견되기도 하며 간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우 천천히 자라거나 별로 크기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증상은 대부분 느끼지 못합니다.
약 10~15%의 경우 (그것도 크기가 큰 경우에는 ) 둔하게 불편한 느낌이나 뭔가 가득찬 느낌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물혹 안으로 출혈이 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갑작스런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만, 아주 빈도가 낮습니다..
물론 크기가 큰 경우에 해당이 되지요..

대개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나
혹시 물혹과 비슷하게 보이는 다른 종양의 가능성도 있을수가 있으므로 주기적인 경과 관찰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6~12개월 간격) 자꾸 커진다면 그때 걱정하셔도 됩니다.

다만, 다발성 낭종 질환(Polycytic kidney disease)의 경우는 간 이외에 콩팥에도 물혹이 많이 생기면서
결국은 신장기능이 나빠져서 투석까지 필요해 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마치 목욕탕의 거품처럼 많은 물혹이 보이므로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간혹 여기에 좋은 음식이나 나쁜 음식이 있느냐..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요...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신경끄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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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혈관종

Posted 2010.08.24 17:42
간 혈관종 (Hemangioma)

간내 혈관종(hemangioma)은 혈관이 뭉쳐서 생긴 양성 종양, 즉 별 문제없는 혹으로서
대개 평생동안 가지고 있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혈관종은 선천적인 것이며, 1~2 cm 정도의 작은 것이라면 평생 아무 일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물게 지름이 10 cm가 넘는 거대한 혈관종이 있기도 하지만,
이 경우 간혹 압박 증상이나 혈관종이 간 표면에 가까이 위치할 경우 출혈의 우려도 있습니다만
대개는 두고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위에서 간혹 피부에 붉은 반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바로 피부 혈관종으로서 혈관이 뭉쳐서 그런 모양으로 보이게 되지요.. 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 대개 미용상 문제가 되지, 살아가는데는 전혀 불편함은 없지요..

혈관종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초음파 검사로 확실하게 구별이 되지만,
기존에 만성 간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간암이나 간에 발생하는 기타 종양과의 감별에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간 상태에 따라서 자주 검사를 할 수도 있고,
기타 간질환이 동반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는 1년에 한번 정도만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정도면 됩니다.

간암은 거의 대부분 만성간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기존에 만성 간질환이 있지 않았다면 간암의 가능성은 적어집니다.

무엇을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관련된 것은 꼭 무얼 먹어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식이요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마치 피부의 혈관종을 무엇을 먹어서 없애려고 하는 무모한 시도와 마찬가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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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황달? 길버트 증후군!

Posted 2010.08.23 17:40
길버트 증후군 (Gilbert syndrome)

건강검진을 시행하면 다른 간기능은 별 문제 없이 황달수치(bilirubin이라고 하지요..)만 약간 증가되어 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대개 검사실 마다 약간(소수점)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1.2 mg/dL 부근이 정상 범위입니다.

황달 수치가 약 2 mg/dL 이하인 경우
황달이 있다거나 또는 간질환이 있다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다른 간기능이나 기타 문제가 없는 경우는 길버트 증후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길버트 증후군이란?

인구의 약 7%이하의 빈도로 발생하니까 그렇게 드문 것도 아니겠지요?
대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황달수치는 높아야 3.0 이상이 안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수치면 눈이 노랗게 변해 보이지 않으며,
특징적으로 indirect bilirubin이라는 것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검사 방법이 있지만, 이것 확인하자고 검사하는 경우는 대개 없지요....
치료는 전혀 필요치 않으며, 예후는 정상인과 동일합니다.

Crigler-Najjar syndrome (특히 type I)과 같이 매우 드물고, 또한 간이식등이 필요한 심한 황달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니
길버트 증후군으로 나오는 경우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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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관한 잡담

Posted 2010.08.22 17:36
술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

환자는 술을 먹으면 안되는가?

예를 들어 만성 간염인 환자가 병의 상태가 안정 되어 있는 경우, 한 잔의 반주로
기분이 가라앉고 (스트레스는 간 혈류량을 감소시키므로 간 회복에 해롭다),
식욕도 증진되며 (고단백식을 취하기 쉽다.),
수면이 용이 (간장병 치료의 원칙의 하나는 안정)해진다면,

무조건 절대 금주라는 지시를 받아 들일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냉정하게 판단하여, 간장을 해칠 정도의 호주가들은 습관적으로 마실수록
기분으로 한잔이 한 병, 다시 이것이 세 병, 2차, 3차가 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술은 혼자만 마신다고 볼 수 없으므로 현실적인 처방으로서 환자에게는 완전히 금주의 지시를 내리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취가 올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콜이 대사되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는데 이것이 나오면 속이 메시꺼워지고 울렁거리게 됩니다.
또한 카테콜아민의 분비가 촉진되고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면서 자율신경이 실조되어 토하게 되지요..
따라서 폭주를 해서 토하는 것은 간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만.........
(실제로 당하는 사람들은 술때문이건, 망할놈의 신경 때문이건 죽을 맛이지요....)

폭음 다음날 숙취를 없앤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커피에 있는 카페인으로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것이므로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진정으로 숙취가 가시는 것이 아니지요....

흔히 취기를 가시게 하는데 감(먹는 과일이요...)이 좋다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으로도 이치에 맞으며 과당은 알콜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쵸코렛이나 꿀물같은 것도 이런 의미에서 수긍이 가는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장의 방법으로 해장술은 어떠한가?

해장술로 해장을 하면 숙취의 고통이 적어지는데
이는 해장술로 인해 중추신경이 억제되기 때문이며
장기간
음주를 계속하는 사람에겐 술을 마시면 중추가 억제되어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신경의 전달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신경세포의 감수성이 높아지게 되지요.
다시 말해서 신경을 전달하는 물질이 적어져도 어쨌든 기능은 유지하기 위해서 중추신경의 감수성이 높아집니다. (아주 예민해집니다.)

그런데 숙취의 상태가 되면 알콜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경전달 물질이 증가됩니다.
더우기 중추는 감수성이 높아져 민감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초조하고 안절 부절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때 해장을 하면 다시 신경 전달 물질이 감소되기 때문에 일시라도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술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신경이 움직이고 중지하면 안절부절하게 되는 것은 명백히 알콜 의존성에 가까운 증상입니다.

따라서 신경의 초조함을 달랜다는 점에서 해장술이 유효할지 모르나
정상의 사람이 숙취가 되었다고 해서 해장술을 자주 하는 습관은 알콜 의존성을 스스로 자초하는 것입니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

미국의 '리비'라는 학자가 알콜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간장 조직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 알콜 의존증인 폭주가 중에도 전혀 간장에 이상이 없다는 사람이 30%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콜 의존증(중독)인 경우는 매일 소주를 3홉이상 마시는 경우로 이들 중 간장 장해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10~20%정도밖에 지나지 않는데 이는 현대의학으로도 해명이 되지 않는 숙제입니다.
(타고난 복 체질인 셈이지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

여자의 경우 체내에 지방이 더 많고 알코올 및 그 대사물의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똑 같은 체중의 사람이 똑 같은 양의 술을 마셨을 때라면 여자에게 간 손상이 더 잘 옵니다. 

알코올의 분해

간장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로서 알콜 탈수소 효소(ADH)가 있는데,
최근에 와서 간장의 마이크로좀이라는 것에 있는 MEOS(마이크로좀 알콜 산화계)라는 효소로도 알콜이 분해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다른 여러가지 약물을 해독하는 효소와 똑같은 성질이 있어서 폭주가에게는 이것이 증가합니다.


이 효소는 자꾸만 술을 들이키고 있는 사이에 유도되도록 되어 있는데
조금씩 알콜의 섭취를 늘려가면 몸이 그것에 반응을 해서 해독을 하기 위한 효소도 따라서 증가됩니다.
그 때문에 알콜의 대사 속도도 빨라지고 최고의 경우 보통 때의 1.5~2배까지 빨라지게 되지요...


따라서 폭주가의 경우 마취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증대된 MEOS에 의하여 마취약이 자꾸 분해되기 때문이며,
술과 수면제를 함께 먹으면 두 가지 대사가 경쟁하기 때문에,
분해가 늦어져서 수면제의 효과가 오래 가는 등, 종래 경험적으로 이해되었던 사실이 이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투약을 받고 있는 폭주가의 경우 약을 매일 복용하는 경우 음주량에 따라서 MEOS의 활성이 변하기 때문에
약에 대한 분해 기능도 변하여 투여량에 있어 과다하거나 과소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알콜과 다른 질병과의 관계

1) 통풍

알콜은 뇨산 (uric acid)수치를 높이기 쉬운데, 연어알, 대구알, 젓등을 함께 많이 먹으면 더욱 조장됩니다.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Thiazide계열도 고뇨산 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2) 위장병

알콜은 급속히 위에서 흡수되는데 장까지 가기 전에 80%가 흡수됩니다.
그래서
마신 뒤 30분이 지나면 혈중 농도는 최고치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높은 농도의 알콜은 위의 점막을 상하게 하는데 위스키의 농도는 30%이상이며, 이 정도 알콜 농도의 술이 그대로 위로 들어가게 되면
위액의 분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점막까지 장해를 주게 됩니다.

그러나
8~16% 정도의 알콜 농도의 술이라면 오히려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전에 적당량의 반주를 하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는데,

예를 들어 식전 반주로 애용되고 있는 드라이쉐리는 16%정도의 농도이지요..

3) 알콜성 지방간

토끼 실험에서 지방분의 섭취가 총열량의 30%가 넘으면 간장내의 중성지방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입증되어 있고,
또 지방분이 12%이하인 때도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혈색증 (Hemochromatosis)

술의 색깔이나 맛의 차이는 푸젤 기름과 같은 미량의 불순물이 혼합된 성분 차이에서 옵니다.
그리고 와인은 약간의 철분때문에 독특한 맛을 풍깁니다.
그래서 알콜 이외에 내포된 미량 성분이 어떤 작용을 간장에 미치거나 혹은 와인에 함유된 철이 간장에게 어떤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됩니다.

와인의 산지인 프랑스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술을 즐겨 마시는 국민인데
1인당 1년에 30 liter정도 소비한다고 합니다. . 그래서 프랑스인에게 알콜성 간경변이 대단히 많다고 합니다.
더우기 철의 침착으로 생기는 Hemochromatosis(혈색증)등이 많은데 이는 와인에 내포된 철분작용이 원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섭취하는 알콜의 양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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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간

Posted 2010.08.22 17:34
술과 간

얼만큼 마셔야 내 몸이 무리하지 않을까요?

안전선하루 소주 1홉(반병)이내 (또는 정종으로 하루 3홉)로서
정상적인 건강 상태인 경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으며 다만 모르는 사이에 언제 어떤 다른 독이 입으로 들어갈지 모르므로 안전한 선은 하루 정종 2홉 이내가 적당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주일에 2일 정도는 음주를 쉬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요.

또한 술의 종류와는 상관이 없으며 다만 알콜함량만이 문제가 됩니다.

알콜량을 환산하면
소주 1홉은
맥주는 큰병으로 1.5병, 위스키로는 싱글 2.5잔에 해당합니다.

 

안전기준

알코올150 g(MAX)

소주

1홉(반병)

약 2홉(한병)

정종

3홉

 

맥주

1.5병

3.75 liter

와인

2 glass

 

위스키

싱글 2.5잔

 

자, 그럼 이제 왜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이유 하나!!

1) 소주를 하루 4홉 이상을 15년 이상 계속 마신 폭주가는 50%정도에서 간경변이 있고  여기에 알콜성 간염까지 합치면 실로 80%가 넘는다.

2) 1일 4홉 이하의 경우는, 중증인 간장병의 발생이 17%정도 였다.

그래서 알콜성 간장병은
발병 때까지 마신 술의 총량과 관계되며 하루의 음주량이 어느 일정한 한도(알콜로 환산하면 1일 160g)을 넘었는지 안넘었는지에 따라 발병률이 구분됩니다.

1년에 성인 1인당 27liter를 소비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간경변 사망률이 10만명당 47명, 6.5 liter인 일본의 경우 6명 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공식적인 통계가 없으나 비공식적 통계로는 일본 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유 둘!!

1975년 동물실험에서 알콜 그자체가 간장독으로서 지방간 및 알콜성 간염과 간경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이 성공되었다.

정종 1홉은 약 200 칼로리이며 같은 알콜량으로는 맥주 반병은 220 칼로리,
위스키
싱글 0.8잔은 180 칼로리입니다.

같은 알콜량이지만 맥주의 칼로리가 가장 높고, 제일 낮은 것은 위스키입니다.
정종에는 당분이 많고 위스키에는 적으므로 당연히 칼로리도 적을 것이라 생각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그 차이는 10%에 불과하므로 그다지 신경을 쓸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양인 것이지요.

칼로리량을 고려해 볼 때 하루의 총섭취 칼로리를 2,000칼로리로 계산하고
30% 이하를 알콜에서 취하면 간장을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2,000칼로리의 30%를 소주로 치면 약 1~1.5홉이 되나요?
(예나 지금이나 더하기 곱하기는 머리가 지끈 지끈 하네요....)

이와 같은 이유로
총섭취 칼로리의 50%이상을 술로 매일 보충한다면 간경변이 되기 쉽상이고, 
따라서 하루에 소주 반병 정도는 매일 마셔도 일단 안심이지만
어쨌든 적게 마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또한 하루 소주 2홉(한 병) 이상을 매일 마시고 5년이 넘게 되면 지방간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유 셋!!

간장에서 알콜을 해독하는 속도는 일정해서
시간당 체중 1kg에 0.1g입니다.

달리 말하면
체중 60kg인 경우 하루 걸려서 대사되는 양은 알코올 140g 정도로, 소주로 쳐서 약 2홉을 겨우 처리합니다.

알코올 분해능력 = 체중 x 0.1 g/ 1시간

(체중이 6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한시간에 6g, 하루에 약 140 g을 분해하며 서양인기준으로도 하루 160~180g 이상을 분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 이상을 마셨다면 다음날 다시 마실 때에 전날의 술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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